안녕하세요. 오늘은 처음으로 맛집 추천글로 왔어요. 최근에 할머니 생신이어서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등촌 샤브 칼국수'로 갔답니다. 집 주변 동네에도 체인점이 있는데 일산 본점이 제일 맛있었어요.
여기만 해도 거의 20년이나 된 단골가게에요! 엄마 말로는 언니가 아기였을 때부터 자주 왔다고 해요.
위치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118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30 (명절 휴무)
엄청 크죠? 이 건물 전체가 등촌 칼국수 건물이에요. 리모델링해서 엘리베이터도 생기고 시설도 좋아졌어요. 깔끔깔끔! 오후 4시쯤 갔는데 사람이 북적북적했어요. 2팀 대기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가격표에요. 이때 아침 9시에 밥 먹고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은 거라 많이도 먹었어요 ㅋㅋㅋ 2인분은 4개면... 8인분?! 저희 가족은 항상 가면 버섯칼국수에 소고기를 추가해서 먹어요. 그리고 먹다 보면 야채를 3번은 추가해서 먹은 것 같아요.. 미나리 버섯 맛집,,
버섯칼국수를 시키면 사리랑 볶음밥도 같이 나와요. 우선 샤브샤브를 먹고 난 후에 국물에 사리를 넣어서 칼국수를 먹어요. 그러면 직원분께서 직접 볶음밥을 만들어주세요. 저는 무엇보다도 볶음밥을 제일 좋아해요,,:-)
짜잔 보자마자 배고파서 꼬르륵 거렸어요. 여기 오면 고기보다 야채를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안에 미나리, 버섯, 감자 있는데 미나리가 저는 그렇게 맛있어요. 여기는 국물도 끝장나요ㅜㅜ
아까 추가한 소고기예요. 양이 많아 보여도,, 네 많았어요 ㅋㅋㅋ 그래도 고기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가지 않나요?? 국물에 풍덩 입에서 사르륵,,
맛이 없을 수 없어요. 간장이랑 고추냉이? 더 같이 주는데 이렇게 미나리랑 소고기랑 간장에 찍어 먹으면 ☆환상☆ 먹고 왔는데 또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졌어요.
고기를 다 먹어서 국물에 사리를 넣어서 칼국수를 해먹었어요. 김치가 반찬으로 나오는데 김치도 맛있어요. 칼국수랑 둘이 같이 먹는 이 조합이 꿀이에요.
하ㅜㅜ 제일 기다렸던 볶음밥이에요. 직원분께서 재료랑 냄비 가져가서 주방에서 만들어 주셔요. 예전에는 눈앞에서 해주셨는데 요즘은 가져가서 해주시더라고요. 볶음밥 뭔들,, 다 좋죠.
다 맛있지만 저는 이 미나리 듬뿍 넣은 야채 볶음밥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칼국수 조금 먹고 볶음밥을 많이 먹는 편이에요. 예전에 이 볶음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집에서 따라 해봤는데... 이 맛이 아니었어요.. ᄒ
나중에 일산 주변 오실일 있으면 한번 먹어보세요. 괜히 일산 맛집이 아니에요!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저의 첫 맛집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 자주 놀러와 주세요♡
등촌샤브칼국수 일산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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