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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_COOKING&BAKING

엄마 생신상 차리기 2탄 + 오레오 아이스 박스 만들기

by SYEONIH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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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탄으로 돌아왔어요! 첫 게시물인데 은근 사람들이 봐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설렘 설렘,, 감사합니다! 자주 와주세요. 4월 4일에 토익 공부 안 하고 언니랑 놀다가 5일 12시 땡 하고 엄마 주무실 즘에 오레오 아이스박스 만들기 시작했어요.

 

준비물

오레오 아이스박스 만들기 재료들입니다!
→ 오래오 낱개 30개 (1통에 10개 들어있어요.), 크림치즈 200g, 생크림 300g, 설탕 15g
이렇게 필요해요. 설탕은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돼요.

 

 

힘들다ㅜㅜ

오레오 크림을 분리해서 오레오 크림, 생크림, 크림치즈, 설탕을 섞어주면 된답니다. 생크림과 설탕을 먼저 휘핑하고 나머지 재료 섞는 게 크림 만들기 쉬운 것 같아요. 오레오 크림 분리할 때 힘 조절 못해서 부러뜨리고,, 

짜증 났지만  참고했어요. 집에 휘핑기 있었지만 엄마 몰래 준비하는 거래 핸드 거품기로 열심히 언니가 했어요. 언니가 팔 힘이 세서 금방 만들더라고요..ㅎㅎ

 

 

점점 완성되어가는 중

크림과 과자가 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차곡차곡 쌓아주면 돼요. 크림, 오레오, 크림, 오레오. 다 만들고 먹어보니까 크림을 얇게 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약간 많이 먹을수록 느끼해졌어요 ㅠㅠ

 

 

완성!!

짠! 완성이에요. 위에 크림 바르고 마지막으로 오레오 부셔서 데코 했어요. 이대로 냉동실에 얼리면 됩니다. 남은 오레오낭 크림같이 먹어 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재료비가 13000원 정도 들었는데,

저는 생크림 나중에 치즈폼 얼그레이 티 만들려고 500ml짜리 샀는데 생크림 200ml짜리 사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러면 만 원도 안 들이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답니다.

 

 

나의 계획

다 만들고 정리하니까 거의 2시였어요. 이렇게 혼자 요리하고 상을 차리는 게 처음이라 계획을 짜 보았어요. 잠자려고 시계 보니까 벌써 2시 30분을 향하고 있었어요.. 내일..? 오늘 6시에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 잠에 들었어요.

 

 

일어난 시각

6시, 6시 30분 이렇게 알람 두게 설정해놨었어요. 6시 알람 끄고 다시 잤어요.. 대학교도 사이버 강의해서 맨날 오후 1시에 일어났는데 이렇게 일찍 일어나 본 거는 고3 생활 이후 처음이었어요.

막 선배들이 고3, 19살이랑 20살의 체력이 다르다고 고3 체력을 믿지 말라고 했는데,, 왜인지 이제 알았어요. 진짜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엄마를 위해 더 자고 싶었지만 일어났어요,,

 

 

당면 재료 손질

미역이랑 당면을 물에 담가 두었고 미역이 불어나는 동안 저는 당면 재료 손질했어요. 양파, 당근, 버섯, 파를 준비했어요. 시금치는 나중에! 백종원 선생님 유튜브에 있는 레시피대로 했어요. 아래에 첨부할게요!

 

 

미역미역

당면 재료 손질하는 동안 미역이 불었어요. 게획대로 잘 되어가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이제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줄 거예요. 시간 안에 못할까 봐 허겁지겁하느라 미역국 끓이는 사진은 못 찍었네요.

그리고 다 요리하고 플레이팅한 사진 있으니까 그걸로 봐주세요 :-)

 

 

당면 재료 볶기

미역국은 완성했어요. 미역국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다고 해서 약한 불에 계속 끓여놨어요. 이제 당면 삶고 같이 섞어서 양념해 주면 메인 요리는 끝이 납니다!

정말 뿌듯했어요. 이렇게 제가 요리를 잘할 줄 몰랐어요..ㅋㅋㅋㅋ 양념고기도 굽고 계란 프라이 준비했어요.

 

 

엄마 생신상 완성~

끝~~ 8시 30분 돼서야 다 차렸답니다. 9시 예상했는데 생각 보다 빨리 끝냈어요. 맛있겠죠? 엄마가 보시고 엄청 좋아했어요. 진짜 뿌듯뿌듯,, 이렇게 별거 아닌 걸 왜 못해드렸나 생각했어요ㅜㅜ

이제부터 매번 차려드려야 갰어요. 맛도 정말 맛있었어요. 한식은 처음이었는데 완전히 성공이었어요. 백종원 선생님 찬양해요,, 감사합니다ㅜㅜ

 

 

새벽에 몰래 만든 케이크

밥 먹고 나서 나른나른 하고 4시간밖에 못 자서 잠이 엄청 밀려왔어요. 낮잠? 자고 일어나니까 1시였어요. 진짜 푹 잤어요 ㅋㅋㅋ

저녁에는 음식 시켜 먹을 거라 점심으로 만든 케이크 먹었어요. 엄마가 왜 이렇게 준비했나면 서 좋아했어요ㅎㅎ

 

 

맛있겠죠?

케이크도 대대대성공이었어요. 사실 맛있는 것들만 섞어서 맛없을 수 업슨 조합이긴해요ㅋㅋㅋㅋ 오늘 계획대로 모든 게 움직여져서 너무 기분 좋은 날이었어요.

 

 

음식

오늘 저녁은 배달음식으로 먹었어요. 곱창, 막창, 대창, 염통, 우삼겹 이렇게 모둠으로 온답니다.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ㅜㅜ 대창을 최근에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입에서 녹아요.

제가 비위가 약해서 막창, 곱창 시작하지 힘들었는데 염통은 도저히 못먹겠더라고요ㅠㅠ 어느 부위인지 모르고 한번 먹었다가 심장인 거 알고,, 그 뒤로 못 먹겠네요..

 

이렇게 저의 엄마 생신산 차리기 2탄이 끝났어요. 엄마가 정말 좋아해 주셔서 너무 행복했어요. 다음 달을 할머니 생신인데 할머니 생신 상도 차려드려야겠어요. 이젠 척하면 척이죠 ㅎㅎ

2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미숙한 글 솜씨이지만 앞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아볼겠습니다! 자주 와주세요 ;-)

 

 

백종원 선생님 요리 ↓

소고기 미역국  https://youtu.be/xsTFsunt6-8

 

잡채  https://youtu.be/DNj3YiaP4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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