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해서 친구가 가려다가 못 갔던 유명한 카페 딩가 케이크로 갔어요.
SNS에서 엄청 핫하다는 카페죠. 후기도 많아서 가보고 싶었어요.
<영업시간>
일요일~목요일 11:30 - 22:00
금요일, 토요일 11:30 - 23:00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예쁜 연남동 케이크 카페'라는 말에 딱 맞게 외관부터가 어마 무시하게 예뻤어요.
2층까지 있어서 벌써부터 넓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참고로 반려동물 동반 카페예요.
찾아보니 생방송 오늘 저녁, 생방송투데이에도 나왔다고 해요.
역시 케이크 전문점답게 케이크가 아기자기하고 너무 예뻤어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정말 다 먹고 싶었지만 2개만 먹기로 했어요. 무엇으로 골랐을까요~?
친구가 돈 들어온 기념으로 케이크를 사기로 했어요. ㄱㅅㅎㄴㄷ♥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케이크도 다양한데 음료까지 다양해요. 에이드나 쉐이크 먹을까 하다가 케이크를 먹을 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로 원샷할 것 같아요,, 이날 거의 30도에 가까웠죠..
내부 인테리어 정말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진짜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느낌이에요.
인생 샷 필수 존이네요, 구역마다 색깔, 분위기가 달라서 눈이 신나는 날이었어요.
인테리어 하신 분 칭찬 백번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무엇보다도 색감이 좋았어요.
다음 주쯤에 방에 포인트 벽으로 한쪽만 칠하려고 했는데 연두색이나 노란색 해도 너무 예쁠 것 같지 않나요?
체크무늬 식탁보랑 의자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벽에 걸려있는 시계도 독특하고,,
케이크도 케이크지만 인테리어와 분위기 때문에 온 사람도 많다고 생각이 드네요.
안 올 수가 없다! 1층뿐만 아니라 2층도 인테리어 잘되어있고 자리도 많고 넓었어요.
MALCHA CAKE 8,500원
EARL GREY CAKE 7,800원
COOKIE&CREAM CAKE도 먹고 싶었지만 고민 끝에 말차 케이크와 얼그레이 케이크로 결정했어요.
이 두 케이크가 너무 예뻐서 더 끌렸어요. 진짜 이렇게 만들기도 힘들 텐데 존경스럽네요,,
SNS를 보면 요즘 이런 디자인 케이크가 유행인 것 같아요. 요즘따라 어딜 가나 보이더라고요.
사진을 필수,!! 먹기 너무 아까웠어요. 친구가 사주는 거라 더더욱 :-)
원래 이런 디자인 케이크는 예쁘기만 하지 맛은 그럭저럭이라고 하던데 여기는 정말 맛있었어요.
MALCHA CAKE (말차 케이크)는 진정한 꾸덕꾸덕,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말차, 녹차 덕후들이 딱 좋아할 맛. 안에 말차 크림이 로이스 생초콜릿 말차 맛(녹차맛)이었어요.
EARL GREY CAKE (얼그레이 케이크)는 깔끔하고 가벼운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차 종류를 좋아해서 얼그레이도 즐겨먹는데 연한 얼그레이 맛이라 못 먹는 분들도 도전할 수 있는 맛이에요.
카페에서 중요한 일을 끝내고 나왔는데 하늘이 너무 맑았어요.
딩가 케이크 카페 앞에 잔디가 있고 옆에는 연트럴 파크여서 외국에 온 기분이었어요.
오랜만에 보고 싶은 친구들이랑 만나서 정말 힐링되는 하루였어요.
빨리 코로나가 극복되고 해외로 여행 가고 싶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딩가 케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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