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_DAILY LIFE

레고 크리에이터 3 IN1, 동심의 세계로

by SYEONIH 2020. 5. 26.
반응형

몇 달 전부터 계획하던 방 가구 재배치와 청소를 이제야 했어요.

커튼도 빨고 책상 2개 있었는데 1개도 버리고 거의 7시간 넘게 일했어요.

그러다가 책장 위에 있던 레고가 생각나서 부시고 다른 디자인을 만들었어요.

 

6년도 더 넘은 레고

이 레고를 아마 초등학교 크리스마스 때 받았던 걸로 기억해요. 진짜 오래되었죠?

먼지 한가득.. 흰색이 먼지 때 매 회색으로 변했네요,,

어렸을 때부터 뭘 만드는 걸 좋아했어요. 그래서 레고 하는 것도 진짜 좋아했어요.

집에도 이거 말고 다른 종류 레고도 많아요 ㅎㅎ 다음에 시간 나면 다른 것도 해보려고요.

 

 

먼지가 가득 싸여서 이대로는 못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레고를 다 분리해서 깨끗하게 세척했어요. 얼마나 꽉 조립했는지 분리하기 힘들었어요,,

손톱도 다 까지고 흠집 나고,, 그래도 다 세척하고 나니까 너무 뿌듯 뿌듯

수건으로 대충 닦고 드라이기로 말려주었어요, 구멍 사이사이 낀 물은 안 빠져서 그냥 했어요.

레고 조립하기 쉽게 사이즈 큰 거 작은 거 분리해두었어요. 이제 모든 준비는 끝!

 

 

오늘 할 디자인

오늘 만들 디자인이에요. 이게 3IN1이라 3가지 디자인을 만들 수 있어요.

그중에서 뭔가 더 멋있어 보였던 이 집 디자인으로 결정했어요 :-) 자동차는 어디론가 실종되어서 없네요,,ㅠㅠ

 

 

열심히 조립중

이게 집 2채인데 지금 집 1채 완성했어요. 다 만드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서

스톱워치 꺼내서 시간 재봤는데 1시간 16분 걸렸네요.

처음에 레고 블록 찾는데 오래 걸렸는데 하다 보니까 눈으로 대충 봐도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오래 안 걸려서 할만한데?라고 생각했어요.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재밌다.

 

 

완성!!!

드디어 완성~~ 사실 2번째 집 만드는데 레고 블록 몇 개가 없어서 뒤로 갈수록 집이 점점 개조되었네요.

나중에 저도 저렇게 넓은 집에서 살고 싶네요,, 이렇게나마 소망을 ㅋㅋㅋ

다 만들고 보니까 멋지지 않나요. 정말 뿌듯하네요 시간 들여서 만든 게 보람차다!

어떤 일에 집중해서 하면 배도 안 고프고 아무 생각 안 들어서 좋아요^_^

 

 

2시간 37분

총 2시간 37분 걸렸네요. 3시간도 안 걸렸던 레고 만들기,

오른쪽 집 지붕이 일자인데 각도 때문에 휘어 보이네요,,

요즘 평일에 과제랑 공부 몰아서 하고 주말에는 풀로 쉬니까 너무 좋아요. 하고 싶은 것들도 다 할 수 있고.

평일에 열심히 달린 보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주 만족스러운 주말을 보내고 있어요

 

 

귀엽다

만든 것 중에 사실 집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뒤에 정원.

뒤쪽이 너무 허전하길래 남은 레고 가지고 정원도 만들어주었어요.

저렇게 뒤에 꽃이랑 쉴 수 있는 벤치 만드는 게 저의 로망☆

 

오랜만에 레고 해서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취미로 이제 레고를 해볼까 해요.

그림 그리기도 슬슬 한계에 도달했어요, 새로운 취미를 찾아봐야겠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